목포MBC

검색

구제역을 막아라..차단방역 강화 (R)

입력 2019-02-08 07:56:13 수정 2019-02-08 07:56:13 조회수 3

◀ANC▶
구제역 발병을 막기 위해 오늘(7)
전국적으로 일제소독이 실시됐습니다.

지난달 31일 이후
의심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지만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도내 각 시,군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경기도 안성에서
올해 첫 구제역 발병이 보고된 건 지난달 28일.

현재까지 2천 2백여 마리가 살처분되고
구제역 주의보도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방역당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S/U)
지난달 31일 이후 전국적으로 구제역 의심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지만
이번 연휴기간 차량이동이 잦아지면서
방역횟수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농가별 자율소독은 물론 대규모 축사에서도
연휴를 반납하고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INT▶
이정문 상무(순천광양축협):
(방역을 위해) 광양 2개단, 순천 6개단을 현재 운용하고 있습니다. 주 1회 방역을 2회로 늘려서 현재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연휴 전 추가 예방접종을 마무리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신도 우려되는 상황.

이에 따라 육류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시설소독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구제역으로 육류소비까지 급감할 경우
농가들의 이중고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INT▶
김일곤 팀장(순천시 가축방역팀):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고 특히 검사관의 검사를 거쳐서 시중에 유통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소비하셔도 됩니다.

지난 200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
아직까지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분류된 전라남도.

매년 되풀이되는 구제역 여파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차단방역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