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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2/1]오세찬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과장

입력 2019-02-01 07:56:40 수정 2019-02-01 07:56:40 조회수 1

◀ANC▶

국내에서 4번째로 긴 다리, 천사대교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늘(2월1일) 임시 개통됩니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5개 섬이 연결됐습니다.

천사대교를 건설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를 통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익산청의 오세찬 해상교량안전과장
나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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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천사대교가 오늘 개통돼 설 연휴기간까지 임시로 통행이 가능하다구요? 어떤 방식으로 통행합니까?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설 연휴 서남해안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서 공사 중인 천사대교를 임시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개통 기간은 오늘 자정부터 7일 자정까지 7일 간이 되겠습니다. 본 교량 이용은 신안군 암태면까지 자은에서 암태면까지 천사대교를 이용하여 통행하시면 되겠습니다.

Q2. 임시 개통이라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라는 의미일텐데, 이용객이 주의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임시 개통이니까 무엇보다도 이용객들의 차량 운전, 이용객들의 안전이 우선되겠습니다.

Q3. 천사대교 정식 개통일은 언제고 앞으로 남은 작업은 무엇입니까?

천사대교 개통일은 3월 말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남은 부대 공정은 일부가 있는데요. 주탑 공사 시 설치했던 타워 크레인을 해체하고요. cctv 그리고 구간단속 카메라 그리고 조경공사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Q4. 이제 천사대교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에서 4번째로 긴 다리 라구요? 주요 특징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천사대교는 연장이 7.2km 해상교량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호남지역에서는 가장 긴 다리고 국내에서는 네 번째로 긴 다리가 되고요. 특징을 살펴보면 1개의 교량에 두 가지 방식의 형식이 채택됐습니다. 사장교 방식과 현수교 방식으로서 우리나라 최초로 채택된 교량이 되겠습니다.

Q5. 천사대교 개통의 의미를 국토부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저희들은 과거에 기상이 나빴을 때 배 운항으로 인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현재 자은-암태 간 뱃길로 60분이 걸렸는데 차로 10분이면 오고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교량 건설이 완료되면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이고 물류비 절감, 그리고 관광객까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6. 천사대교 외에 현재 서남권에서 익산청이 추진하는 해상교량은 어떤것들이 있습니까?

현재 11개의 해상 교량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27개 교량을 완성해서 운영 중에 있고요. 앞으로 14개의 해상교량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에 있습니다. 우선 올해 연말까지 천사대교를 포함해서 6개 교량을 완성 할 예정인데요. 지역으로 보면 전남 고흥에서 여수 간 최단거리로 연결할 수 있는 교량 5개하고요. 그리고 전남 무안에서 영광까지 칠산대교가 완공 될 예정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29일 정읍에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서 우리 지역의 2개 교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신안 압해에서 해남 화원 간을 연결하는 교량과 여수 화태도에서 백야 간 도로가 되겠습니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해상 경관을 볼 수 있는 해상 도로 구실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 청에서는 금년에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초에 가급적 착수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오세찬 과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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