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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수산물로 선물하세요" (R)

입력 2019-01-25 07:56:53 수정 2019-01-25 07:56:53 조회수 0

(앵커)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서둘러 선물을 보내려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적용이 완화되면서
올해는 우리 농수축산물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장에
잘 포장된 과일 상자가 빼곡히 쌓여있습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고품질 사과와 배 상자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5킬로그램 들이 사과 한 상자에 3~4만 원선,

이번 주부터 선물 배송이 시작되면서
생산자들이 출하한 물품들이 집중되고있습니다.

단체 주문 물량이 많아지면서
상품 가격은 큰 등락폭 없이 안정세-ㅂ니다.

(인터뷰)-중매인
"생산자 출하 물량이 많은 지금이 구입 적기"

수산물 시장에도
미리 선물을 준비하려는 손님들이 늘었습니다.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선물용으로 꺼려졌던 수산물도
이제는 단체 주문 물량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농수축산물의 경우
선물 한도가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기업체 선물로 선택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굴비나 전복 등의 선물 세트도
주고 받는 사람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에서
주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수산물 상인
"전복은 5~6만원 정도에서 상품 포장 인기"

김영란법 개정에 따른
명절 선물 주문 흐름이 빠르게 바뀌면서
우수 농수축산물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도
우리 농수축산물 사주기 캠페인을 통해
기업체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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