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새해 첫 시운전..해상에서 '무사고 기원'(R)

김진선 기자 입력 2019-01-24 21:06:41 수정 2019-01-24 21:06:41 조회수 0

◀ANC▶

대형 조선사들을 중심으로
조선업 경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조선업의 허리'로 불리는
중형 조선사들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도
저마다 특화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있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시운전하는 선박 위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길이가 250미터 이상인
11만 5천톤급 정유운반선 갈라티아호.

지난 2017년 싱가포르 BW사에서
대한조선에 발주한 6척 가운데
2번째로 건조된 선박입니다.

올해 첫 해상시운전이 시작된 자리에
임직원들이 새벽부터 모였습니다.

◀INT▶ 정상채/대한조선 생산부문장
"올해 2019년의 첫 시운전을 하는데
올해 이뤄지는 모든 시운전이 안전하게
이뤄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올 한 해도 모든 직원들과 선박들이
사고 없이 순항하길 기원하며
용왕님께 술과 절을 올립니다.

지난해 10만톤 안팎의 중형 유조선을
10척 수주하면서 시장점유율 42퍼센트로
세계 1위를 달성한 대한조선.

회복세가 더딘 중소형 조선사 들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INT▶ 정방열/싱가포르 BW사 수석감독
"필요하면 (인력을)끌어모으고 하는 식보다는
회사가 어려울 때 같이 고생했던 사람들과
같이 갈 수 있는 방향으로..."

지난해 지역 대표 조선소들의
수주 금액은 51억 달러, 올해도 첫 시운전을
떠난 선박과 함께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