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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문화공간 왜 중요한가?

김윤 기자 입력 2019-01-22 21:06:47 수정 2019-01-22 21:06:47 조회수 3

◀ANC▶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전국 곳곳에 분포해
있고,특히 남아 있는 공간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목포를 통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어떤 곳이고
건축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연규헌 도시주택연구 소장으로부터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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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목포 근대역사 문화 공간은 어떤 곳인가

1897년 개항이 되면서 제일 처음으로 도로가
형성이 된 곳이 목포진에서
현재 초원 아파트인가요? 거기 도로가 하나
있죠. 창성장이라고 유명한 곳이 있는데 그쪽으로 지나가다보면 가운데 도로가 있어요.
그 도로가 우리나라 최초의 목포가 개항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항구부터 이어진 (무안)가도,
도로입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도로에요.
거기를 중심으로 해서 손으로 이야기하면 오른쪽은 평지로서 논이 있었고 왼쪽은 바다였습니다. 말 그대로 매립지였어요. 그 당이 오른쪽 옆에 있는 가옥이 한 지구가 가장 처음으로 그쪽 일대가 가장 처음으로 목포에서 매립이 되고 택지가 돼서 건축물이 형성된 곳이 바로
거기입니다.

Q2.근대 건축에서 목포시의 의미는

목포의 근대 역사가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한국의 근대 역사가 비어 있는 상태라고 보면 돼요. 그 역사의 흔적을 목포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왜, 근대 역사의 시발점이 1897년 개항 기점에서 1897년에 같은 10월에 (16일에) 대한제국으로 연호가 바뀌었습니다. 대한제국에 들어와서 시작된 우리나라의 근대 건축이 남아 있는 그리고 근대 도시로 형성된 지역이 목포라는 점 이것이 가장 특정적으로 역사적으로 시발점이 있다는 것, 그것이 목포라는 점을 보고 있죠.

Q3.정부의 근대 건축자산 보호정책의 문제점

그리고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의 도시 역사를
연구하는 팀이 별로 없었다는 점.
이게 없이는 현대를 만들 수가 없어요.
재생이라는 것은 없어요.
재생이라는 것은 있었던 것을 잘 다시 해서 더 살기 좋은 공간을 만드는 게 재생이에요.
그렇지만 실질적인 원인을 모르면서 재생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근대 역사가 비어있는
부분을 빨리 학자들은 연구를 잘 해서
너무 역사적인 관점으로 보지 말고
도시 역사를 그대로 볼 수 있는 관점을 키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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