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전공과대학 유치를 위해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본격적인 심사절차가 진행되고,
최종 결과는 오는 28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한전공대의 입지를 판가름할
'운명의 일주일'이 시작됐습니다.

한전공대 부지 선정 심사위원회는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추천한
후보지 6곳에 대해
사전 서류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수요일인 23일에는
광주시와 전라남도로부터
후보지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청취하고,

24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후보지 6곳에 대한
현장 실사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c.g)
/현재까지 알려진 후보지는
광주에서는 첨단 3지구와 도시첨단산단,
승촌보 일원이 거론되고 있고,

전남에서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산림자원연구소, 혁신도시 내 골프장 부지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한전공대 부지 선정 심사위원회는
1단계와 2단계 평가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곳을
최종 입지로 결정합니다.

결과는
한전공대 설립 지원위원회에 전달되고,
오는 28일 오후에
송재호 위원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전은 입지 선정이 마무리되면
한전공대 운영 방안 등의 계획을 담은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