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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도 서울까지 단번에 가요 (R)

입력 2019-01-20 21:06:46 수정 2019-01-20 21:06:46 조회수 0

◀ANC▶
섬은 바다로 막혀있고 날씨라도 나쁘면
고립무원에 처하기 일쑤인데요.

압해 암태간 천사대교가 개통되면 이들 섬에서
바로 서울로 가는 버스가 생기게 됩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신안 압해도 송공선착장,

배를 타고 내리는 인파와 차량들로
하루종일 북적거립니다.

자가용이 없으면 육지나들이는
차와 배를 번갈아 타야하는 불편은 기본이고
시간과 돈도 만만치않습니다.

◀INT▶ 김영태 (신안 암태도)
"주의보가 내렸을 때는 우리가 꼭 (육지에)
가야되는데도 못가요.갈 수 가(방법이)
없어요."

천사대교의 개통은 이런 섬 주민들의
고립된 삶을 날려버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3월말 정식 개통 시기에 맞춰
서울에서 암태간 직행버스 운행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C/G) 이 버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무안 운남을 한번 경유한 뒤 천사대교를 건너
암태 남강 선착장까지 운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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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 <-> 서울간 직행버스 운행 노선]
암태-김대중대교-무안(운남 경유)-
서해안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서울 센티럴시티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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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노선이 기존 고속도로 구간이라
운행시간은 4시간 30분에 불과합니다.

배를 타고 또 버스를 두세 차례 갈아타야
갈 수 있었던 서울이 이제 지척에
있게되는 셈입니다.

◀INT▶ 박우량 신안군수
"섬으로 들어가는 교통편,또 다리 개통 주변에 있어서 정체 그런 것을 대비해 여러가지
대책들을 강구해놓고 있습니다."

설 연휴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임시 개통 시기에는 목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암태 남강까지 공영버스가 수시로
다닐 예정입니다.

(S/U) 다리로 연결된 암태와 안좌,자은,
암태 등 중부권 네 개 섬 주민들이
천사대교 개통으로 고단했던 육지나들이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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