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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바다를 품은 돌담 되살린다(R)

입력 2019-01-17 07:56:51 수정 2019-01-17 07:56:51 조회수 0

◀ANC▶
섬에 가면 언덕이나 마을 곳곳에서
돌로 쌓은 담장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점차 사라져가고 잊혀가는 섬 돌담을
보존하는 일이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은
신안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돌 하나 하나 쌓아올린 담장들,

그냥 돌만 쌓기도 하고 흙과 짓이겨서
만든 돌담까지 생김새도 제각각입니다.

(S/U) 섬 마을 곳곳에 남아있는
이 돌담은 섬만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주민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INT▶ 김순례 (신안군 자은도 61살)
"집 울타리 역할을 많이 하고 그때 자기 터 한계선(경계선) 역할도 있었고.."

돌담은 또 언덕과 마을 입구에서 우실이란
이름으로 한 겨울 북풍과 액운을 막아주는
역할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고
돌담도 세월의 뒤안길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돌담을 쌓던 동네 기술자도 이제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INT▶ 김종일(신안군 안좌도 76살)
"(돌담기술자) 하루 일당이 최고였어요. 밑에 보조도 데리고 있었고.."

섬의 본고장 신안군이 점차 사라져가는 돌담을
지키기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돌담을 보존하고 복원하기위한 조례도
만들고 있습니다.

◀INT▶ 이재근 신안군 학예연구사
"돌담을 정비하고 계속해 쌓는 기술을
후손들이 유지하고 전승해갈 수있는 계기를
만들기위해.."

주민들이 함께 울력으로 쌓고 다졌던
돌담들,

각 섬들의 자연,생활,신앙이 어우러진
전통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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