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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버스가 중앙분리대 화단 들이받아(R)

김양훈 기자 입력 2019-01-16 21:07:20 수정 2019-01-16 21:07:20 조회수 0

◀ANC▶

영암 대불산단에서 출근길 통근버스가
중앙분리대 화단을 들이받았습니다.

차로를 변경하려는 화물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인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대형버스가
반대편 차선 도로를 가로막고 멈춰서 있습니다.

버스 앞쪽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전 6시 55분쯤 영암 대불산단내
도로를 달리던 45인승 통근버스가 중앙분리대 화단을 들이받았습니다.

s/u 버스는 중앙분리대 화단을 충돌한 뒤
화단을 지나 건너편 차선으로 넘어갔습니다.

11톤 화물차가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려 하자
1차로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화물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겁니다.

◀SYN▶ 영암경찰서 관계자
트럭이 차선을 변경해 버리니까
1차선을 가던 버스가 그것을 피하려다가
중앙 화단을 넘어가 버린거에요

이 사고로 통근버스 안에 타고 있던
근로자 1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SYN▶ 통근버스 탑승객
버스가 급브레이크를 잡았는데,
차를 피하려고 했나봐요. 그런데 못피할 것
같으니까 핸들을 꺾어서..

대불산단 도로는 왕복 8차선으로
특히 새벽시간대 화물차 등의 과속운행이
잦은 곳입니다.

◀SYN▶ 인근 주민
새벽에는 안밀리잖아요.. 아침 7시 전에는..
그때가 사고가 좀 나고 위험하죠..

하지만 4km 구간에 설치된 과속단속 카메라는
한 대 뿐, 이마저도 고정식이 아닙니다.

난폭 운전과 불법 차선변경, 과속운행 등에
대한 경찰의 강력한 단속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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