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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현실화 (R)

입력 2019-01-16 07:57:09 수정 2019-01-16 07:57:09 조회수 0

(앵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빛그린 산업단지로 옮기는 작업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광주 송정역 일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광주 송정역 시설과 바로 맞닿아 있습니다.

공장 부지 규모는 40만 제곱미터,
공장이 세워진 지는 45년이나 됐습니다.

설립 당시에는 광주 외곽지역이었지만
도심이 확장되고 KTX까지 개통되면서
공장 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광주시와 금호타이어는
미래에셋대우에 타당성 용역을 맡겨
공장 이전 계획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광주공장이 옮겨갈 대상지는
광주에서 가까운 빛그린 산업단지이고,

현재 부지는 송정역을 중심으로 한
KTX투자선도지구개발사업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인터뷰)광산구청장
"송정역세권이 장애 요인 없이 개발될 전망"

60만 제곱미터 규모로 추진중인
KTX 투자 선도지구는
100만 제곱미터까지 확대될 전망이고,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에도
지지부진했던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도
다시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회사인 미래에셋은
사업 추진에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여수 경도 개발 사업과 비슷한 방식으로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드업)
"금호타이어는 현재의 공장 부지를
개발해서 발생한 수익금을
신규 공장에 재투자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첨단 설비를 새로 마련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자금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을 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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