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7) 음식점 등이 밀집한
목포 먹자골목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15동이 불에 탔습니다.
골든타임을 놓쳤더라며
인근 전통시장으로 불이 옮겨붙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먼저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소방관이 물을 뿌려도 불길은 더욱 거세집니다
어제 아침 6시 29분쯤
식당가가 몰려 있는 이른바 목포 먹자골목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SYN▶ 목격자
가스까지 터진 거에요. 그때부터 불이 더
커지면서 전선에 옮겨 붙고 전선이 끊어지고./
새벽시간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점포 39개 가운데 15개를 태우고
5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건물 대부분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인데다 점포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여서 피해가 컸습니다.
s/u 불이 난 곳에서 불과 5m 떨어진 곳에는
140여개 점포가 입주해 있는 전통시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소방대가 초기 진화에 성공하면서 다행히
시장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아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INT▶ 백인선 과장
인근에 중앙시장이 있기 때문에 그곳으로
연소확대가 안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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