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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12/31]한국글로벌섬재단 신순호이사장

입력 2018-12-31 07:57:05 수정 2018-12-31 07:57:05 조회수 2

◀ANC▶

섬의 날 제정은 올해 전라남도 10대 뉴스로
선정될 만큼 관심과 기대를 모았습니다.

섬의 날 제정에 맞춰 다도해 관문 목포에서
사단법인 한국글로벌섬재단이 설립됐습니다.

오늘 뉴스와인물에서는
초대 이사장을 맡으신 신순호 이사장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1)
초대 이사장 중책을 맡으셨습니다,
지금 행정안전부에 사단법인 등록을 추진하고
계시지요. 진행중인 사항을 말씀해주시지요.

지난 8월부터 준비를 가동하기 시작해서 발기대회를 했었고, 행정안전부에 설립 신청을 해오고 있습니다.

질문2)
한국 글로벌 섬재단은 어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치는지요?

우리나라는 3300개가 넘는 섬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국제적인 중요성이라든가 내부적으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가 정책적으로 크게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민들도 역시 행복을 누리지 못했고요. 그래서 국가 정책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하면 섬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주민들도 행복한 공간으로 살아 갈 것인가 이런 부분에서 힘을 합해서 개선해 나가고 촉구할 생각입니다.

질문3)
내년 8월 8일, 섬의 날 첫 정부 기념식을
아직도 잘 모르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대한민국 섬의 날 제정 의미를 말하신다면?

아무래도 그동안 국가적인 인식이 너무 낮았죠. 섬에 대한 중요성에 비해서. 국가에 대한 기념일이 제정됨으로써 국가적인 인식이 바뀌고 제도적, 정책적으로 섬의 발전에 대한 것을 촉구하는 또 국민들의 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질문4)
섬발전연구진흥원 설립이 추진되는데, 경남과 인천 등 다른시도에서도 유치에 노력중입니다.
이 국책연구진흥원이 왜 전남에 필요한지
말씀하신다면?

서울이라는 곳이 정치 경제적으로 중심이 돼서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것을 커버한다면 전라남도 다도해권은 섬에 대한 수도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섬이 이곳에 집중돼 있어서 당연히 전라남도 그리고 목포가 그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데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전남지역 섬의 발전연구원을 한다는 것을 초창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질문5)
우선 1차적으로 다도해권역의 목포시와
신안군, 진도,완도군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한 데 민간단체로서 복안이 있다면?

크게 봤을 때는 국제적으로나 국회, 중앙부처, 관련 기업, 단체들까지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지만 우선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지방 자치단체들과 관계를 훨씬 더 잘 갖고 같이 일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지역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6)
섬의 날은 섬 주민은 물론 모든 국민에게
도움이 된다는 확장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사장님은 그동안 섬을 30년 넘게 연구해
오셨는데 어떻게 해야 국민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을 건지?

저는 처음 관심을 갖고 논문을 쓴 것이 벌써 40년 가까이 되어 갑니다. 그리고 그동안 국회에 관련된 연구단체를 만들고 법제를 마련하고 할 때마다 항상 참여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섬 지역에 대한 중요성이 너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또 우리 전남지역에 있어서는 더더욱 섬이 보물 같은 곳이거든요. 이와 같은 것을 위해서 주민들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섬의 발전과 섬 주민들의 행복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계속해서 이런 노력을 관련 단체들과 연구자들과 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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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의 큰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순호 사단법인 한국섬글로벌재단
이사장이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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