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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목포에서 만나세요'..천재 극작가 김우진'

박영훈 기자 입력 2018-12-27 21:07:27 수정 2018-12-27 21:07:27 조회수 0

◀ANC▶

이바노비치의 왈츠곡 '다뉴브강의 잔물결'에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인 윤심덕이 노랫말을
얹은 '사의 찬미'입니다.

'사의 찬미'를 불렀던 윤심덕 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바로 김우진입니다.

◀END▶

지난 1926년 윤심덕과 대한해협에 몸을 던진 당대 스캔들로 유명하지만
사실 김우진은 우리나라 근대공연 예술을
개척한 천재 극작가입니다.

표현주의 기법 도입, 최초의 신극운동.

우리나라 근대 공연 예술의 터를 닦고,
시와 비평에도 뛰어났습니다.

◀INT▶고(故) 한옥근 조선대 명예교수
*1997년,목포MBC 특집다큐멘터리 中*
"(김우진 선생은)연극이라는 예술이 많은 대중에게 큰 힘을 줄수 있는 정신적 작용을 동시에 줄 수 있는 그런 기능을 이해했지 않느냐.."

김우진을 배출한 목포에서는
매년 문화제가 열리고 문학관에 이어 4년 전엔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C/G]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김우진
거리에서는 골목길을 따라 천재 극작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투어도 진행됩니다.

[*천재 극작가 김우진 거리 투어
-12.29. 오후 3시
만인계웰컴센터~만인계터 구름다리~청년회관
~무안감리서 터~북교동성당 일원]

가족들 역시 오래전
북교동 성당 터와 선생의 유품을 기부하면서
목포를 사랑했던 그의 삶이 예향 목포의
자랑으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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