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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와 명절이 더 바쁜 사람들이
있습니다.우편물과 택배를 배달하는 집배원인데요,,
하루 1000통 이상의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는
집배원의 일상을
김양훈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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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분류실이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돌아갑니다.
집배원마다 하루에
배달해야 할 우편물은 천통이 넘습니다.
각종 고지서부터, 등기우편까지 종류도 다양해
우편물을 한데 묶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INT▶ 김향삼
등기는 120-130통 배달하고 일반우편물은
1200-1300개 정도 배달하고 있습니다.
s/u 우편물 분류작업이 마무리되면 집배원들은
각자의 오토바이에 우편물을 실은 뒤 하루
배달업무를 시작합니다.
무엇보다도 안전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INT▶ 엄대석
오늘도 안전사고 없이 모든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배달을 하겠습니다.
하루평균 이동거리는
도심은 30km, 농어촌은 60km에 달합니다.
고객이 부재중이면 배달 속도는 늦어져
끼니를 챙기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INT▶ 박희정
바쁜 중에도 약속을 잡고 갔는데 고객이
안계실 때 힘이들고.. 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
해 주실 때 힘이 납니다.
우리나라 집배원의 노동시간은 2745시간,
일반 임금노동자 노동시간보다 693시간이
많습니다.(반투명CG)
열악한 노동여건 속에서도 집배원들은
오늘도 우편물을 싣고 골목골목을 누비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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