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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집배원 처우 개선된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12-24 21:07:24 수정 2018-12-24 21:07:24 조회수 0

◀ANC▶

집배원들이라고 해서 모두가 똑같지 않습니다.
상시집배원이라 불리는 비정규직은
똑같은 일을 하고도 불합리한 처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내년부터는
비정규직 집배원들의 처우가 개선된다고 합니다

장용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1년 6개월째
집배원 업무를 하고 있는 방만석씨

좁은 골목길, 가파른 계단 등
어디든 우편물을 들고 달려갑니다.

하루 평균 10시간이 넘는
고된 노동에 안 아픈 곳이 없지만 비정규직이란
신분이 방 씨에게는 더 큰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INT▶ 방만석
사고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데 사고가 나면
신분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정규직 전환
전까지는.. 그런 생각이 가장 두렵고 힘들죠

비정규직 집배원들은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상여금 등에서 일부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서 근무하고 있는 집배원은
천 3백여명, 이가운데 78명이 상시집배원,
이른바 비정규직입니다.(반투명CG)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2천여명의
비정규직 집배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됩니다.

◀INT▶ 김준우 실장
해마다 비정규직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내년에도 우정사업본부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대대적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기획추진단이
건의한 내년 집배원 정규직 1000명 증원 예산은
국회에서 삭감됐습니다.
mbc뉴스 장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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