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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선생과 도선국사가 격찬했던
강진 백운동 원림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예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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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림은 집에 딸린 숲이나 정원을 이르는데
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강진 백운동 원림은
보길도 부용동,담양 소쇄원과 더불어
호남의 3대 정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17세기 이담로 처사가 조성했던 백운 원림은
마당 한 가운데 계곡물을 끌어들여 만든
국내 유일의 주거지내 '유상곡수'도 있습니다.
◀INT▶ 이금희(이담로 처사 후손/서울시)
"약간 개발 된 상태가 더 좋은 거 같아요. 이 상태에서 복원한 게 더 바람직하다고 할까요."
문화재청은 한국의 전통 조경 문화를 간직한
강진 백운동 원림의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해
오늘(17일)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강진군내 문화재 중 명승 지정은
이번이 처음으로 30일 간의 의견수렴과 심의가 끝나면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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