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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박민서 목포대 총장(대담)

김진선 기자 입력 2018-12-12 21:08:02 수정 2018-12-12 21:08:02 조회수 1

◀ANC▶

1년 이상 공석이었던 목포대 총장자리에
오늘 취임한
박민서 제8대 총장 뉴스센터에 모셨습니다.

박 총장 님 오늘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END▶

1.
먼저 축하드립니다. 지난 8월에 재선거를
거친 뒤 대통령 임명까지 오랜 기간
기다리셨는데, 소감이 어떠십니까?

재선거까지 오는 과정에서 굉장히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끝나고 지금은 취임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한다면 늦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
앞으로 목포대학교를 꾸려나가시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계신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의과대학을 유치해야겠다. 두 번째는 재정 확충이 되어야겠다. 이 두가지를 중점으로 시도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의과대학 유치 잘 되지 않고 있는데 가능합니까?

저는 일반 의과대학 유치가 아니라 전남대학교 화순병원이 암 병동으로 파급 효과가 큽니다. 그래서 우리 대학은 만약 의과대학 유치를 한다면 노인 전문 특화 병원을 해서 추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4.
저희가 지난 5월에 보도를 한 적도 있지만
목포대 전임급 이상 교수들의
목포와 무안 거주 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그 문제는 지금 문제가 아니라 상당 기간 동안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도 신규 채용 된 교수들에게 이 지역으로 와서 거주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만 실질적인 여러 상황에 의해서 문제가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5.
재임 기간에 해결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자유롭게 하겠습니까?

강제 사항은 아니더라도 권장 사항인데 어떻게 해서든 이 지역에서 거주하도록 하고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많습니다. 그래서 배우자들이 서울이나 타지역에서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6.
지역대학은 그 지역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발전의 모델도 제시하면 금상첨화일 것 같은데,
목포대 교수들은 지역현안문제와 관련해 조금 관심이 덜한 것 같다는 지적인데
신임 총장으로서 어떻게 인식하고 계십니까..

저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 지역 출신들이 교수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는데 근래에는 외지에서 오신 교수님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약간 관계망 설정이 미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이 지역 출신으로서 교수님들과 지역 간 네트워크가 형성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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