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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지지부진 솔라시도..공유수면 논란 배경은?R)

신광하 기자 입력 2018-12-12 07:58:17 수정 2018-12-12 07:58:17 조회수 0

◀ANC▶
공유수면 준공허가가 논란이 된 배경에는
구성지구 토지보상 문제가 깔려 있습니다.

보상문제를 두고 토지소유자와
시행사 간에 불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
주민 반발이 스마트 팜 선정 등
후속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해남 구성지구 공유수면 매립 면적은
천5백93만㎡.

서남해안 기업도시 구성지구 전체 면적의
76%에 달합니다.

공유수면 매립공사가 준공된
지난해 8월 이후 이를 담보로 사업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사업부지의 50%를 확보하면 갖게 되는
토지 수용권도 얻었고,
기업도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천10년 공시지가로 남은 토지를
수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구성지구 육지부 토지소유자는 천3백 명.

CG- 8년 전 보상가는 현재의 3분의 1에 불과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INT▶ 권향숙 *행정소송 원고*
[2010년 그때를 기준으로 한다지만 그때 기준도 아니예요. 그보다 더 낮게 책정이 됐고, 그핑계를 대서 무대포로 땅을 강탈해 간거예요 땅을 요..]

육지부 토지수용이 지연되면서
구성지구는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용역 등을
이유로 기반시설 공사만 추진되고 있습니다.

◀INT▶ 임종철 본부장 *서남해안 기업도시*
[개발계획을 변경해서 이 땅을 예를 들어 현재 골프장으로 되어있는데, 스마트 팜 부지로 바꾼다든지 하는 스마트 시티 용역을 진행중입니다.]

토지소유자들은 해남 구성지구가
최근 정부의 스마트팜 선정에서 탈락한 것도
공유수면 부실 준공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부지의 안정성에 대한 확신이 없는데다,
이장단 등 지역주민들이 보상 문제 등에
반발하면서 실사단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 김00 *구성지구토지소유자*
[스마트팜은 당연히 해야 하는데, 주민들이 8년전 감정가가 아닌 현실성 있는 보상을 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2천13년 공사를 시작한 구성지구는
현재 기반시설 공정률 36%에 머물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양훈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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