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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6조 8천억여원을 확보해 3년 연속 국비 6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과
경전선 전철화 설계비 등 5억원에서 10억원
안팎의 작은 예산이 큰 수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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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007년 개항한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2800미터.
탑승객 백오십 명 규모의 여객기만 드나들고 있습니다.
중대형 점보기의 이착륙을 위해서는
활주로 4백미터 연장이 필요한데 10년 넘게
끌어온 현안입니다.
올해도 당초 내년 정부 예산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뒤늦게 활주로 연장 기본 설계비
5억원이 반영됐습니다.
2021년 광주민간공항 통합에 따른 항공수요에
대비하고 서남권 거점 국제공항으로 도약하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감영록 지사를 비롯한 서삼석, 박지원의원 등 자역 행정과 정치권이 노력한 결과입니다.
통CG]
◀INT▶ 김영록 전남지사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이 미주노선이나
유럽노선까지 다닐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그동안 노력 많이 했슴니다만 안됐는데, 이번에 정말 국회심의과정에서 백방으로
노력했습니다."
또 광주송정에서 순천까지 경전선 전철화
기본계획 수립비 10억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88년만에 고속철도 계획에 포함된 경전선은
목포 임성과 연결되는 보성이 포함돼
남해안과 영호남을 잇는 중심철도망 입니다.
특히 내년 처음으로 진행되는 섬의날 관련행사 국고 예산도 4억에서 7억원으로 늘었고
흑산공항 건설 10억 원, 그리고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조사연구 5억원 등도
관심을 끌고 있는 예산입니다.
전라남도의 내년정부 예산은 올해보다
무려 8천억원이 넘게 늘어나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현안 사업을 실제 사업으로 앞당기는 꼼꼼한 추진 계획과 실행 등 선택과 집중이
또다른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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