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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나서서 챙기겠다" (R)

입력 2018-12-10 07:57:43 수정 2018-12-10 07:57:43 조회수 0

◀ANC▶
이용섭 시장이
광주형 일자리를 직접 챙기겠다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시장이 직접 전면에 나서
현안을 챙기겠다는 겁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VCR▶
광주시와 현대차가
광주형일자리 최종 합의에 실패한 건,

(CG) ***
신설법인 상생협의회 결정사항의 유효기간을
누적 생산목표대수
35만대 달성시까지로 한다는 문구 때문입니다.
****

현대차와 노동계가
이 문구를 각자 입장에서
지나치게 경직되게 해석하면서
신뢰관계가 깨진 겁니다.

◀INT▶이용섭 광주시장
"(유효기간에 대한 현대차와의 잠정합의안과 노사민정협의회의 대안이)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게 된 것은 협상 당사자 간에 신뢰가 깨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용섭 시장이 직접 협상 전면에 나섭니다.

투자협상팀의 구성과 기능을 보완한 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대신
시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사업 성공을 위해 뛰겠다는 겁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신뢰와 믿음을 강조했습니다.

◀INT▶이용섭 광주시장
"신뢰회복과 이 사안이 갖는 중요성을 감안해서 시장이 직접 나서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 현대차와 노동계의
입장차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투자협상팀이 슬기롭게 대응하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광주시 투자협상단이 계속 입장을 바꾼다며
불만을 제기한 현대차에게
지난 일은 잊은 채 이제부터는 시장을 믿고
협상을 다시 해 보자는
러브콜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이 시장은 상대방이 있는 만큼
협상개시 시점과 목표 시한을 정하긴 어렵다며
조금 더 기달려 달라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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