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대회가 순천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부심과 자신감은 물론
사회진출을 앞두고 희망을 담아갔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그윽한 커피향을 담아내는 손길에
정성이 묻어납니다.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내기 위해
부단히 연습했지만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
◀ＳＹＮ▶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입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이들의 자립의지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꼼꼼하게 연습했던 과정이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에
자신들의 실력을 당당하게 뽐내봅니다.
◀ＩＮＴ▶
이태성(대회 참가자):
열심히 만들어서 맛있는 커피를 만들고 싶어요.커피숍에서 일하고 싶어요. 1위 할게. 엄마, 아빠 화이팅.

각자 몸담았던 분야에서 최고의 결과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가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장애인들의 사회진출에 의미 있는 첫걸음도 기대됩니다.
◀ＩＮＴ▶
김상수 원장(순천밀알주간보호센터):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채용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요.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카페개설을 목적으로 두고 이번 대회를 열게 됐습니다.

순천시 역시 올해 문을 연 교육기관에서
매년 수료생을 배출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S/U)
오해와 편견을 깨고 자신들의 꿈을 노력으로
키워가는 장애인들에게
이번 대회가 새로운 도전의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