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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특화작목 시동.. 2차 산업화 개척(R)

신광하 기자 입력 2018-12-06 10:08:07 수정 2018-12-06 10:08:07 조회수 1

◀ANC▶
시군을 대표하는 작물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집하장과 선별장이 들어서면서
작물의 단순 재배에서 포장, 가공 등
2차 산업화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차가운 겨울바람을 막기 위해 시설된
비닐하우스에서 부추 수확이 한창입니다.

보양식으로 꼽히는 부추는
특히 겨울철에 인기 입니다.

따뜻한 남쪽, 땅끝 해남의 황토밭에서 자란
부추는 요즘 4kg 한상자에
8천 원에서 만 원 선에 팔리고 있습니다.

◀INT▶ 이래강 회장 *땅끝부추연구회*
[여기는 다른데 비해서 기온이, 해남읍 보다도
3-4도 가량 차이가 나거든요. 따뜻하거든요. 그
래서 여기서 (부추를)재배하기가 좋습니다.]

여름 뿐만 아니라 사계절 부추생산을 위해
해남군은 땅끝부추 영농조합에 집하장과
포장 시설을 지원했습니다.

연간 생산량은 천 백톤으로 늘었고,
매달 30톤씩 계약재배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INT▶서의철 소장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연중 출하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소득을 높
일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연중출하
해서 집하장이나 이런 부부분들이 만들어져야
출하시스템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진에는 딸기, 고흥에는 유자 등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이 진행되면서
단순 생산에 머물던 농업의 2차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곳당 4억 원에서 8억 원에 달하는
공동 집하장을 중심으로 규모화가 이뤄지면서 공동 브랜드를 만들고,
가공상품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지역 특화 작목의 연중 생산이 이뤄지면서
유통망 확대와 농업의 6차 산업화의 물결이
급속히 다가올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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