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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기업'으로 사회 진출 준비(R)

김진선 기자 입력 2018-12-06 07:58:18 수정 2018-12-06 07:58:18 조회수 0


◀ANC▶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학교 안에 카페와 베이커리 등
각종 사업장들이 들어섰습니다.

현장 실습은 물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서인데,
실제 수익도 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특수학교 운동장 옆에 들어선
3층 규모 사업장.

2층 카페에서 앳된 얼굴의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지적장애나 청각장애 등을 가진
학생들로 바리스타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SYN▶ 실습생
"아메리카노 하나, 고구마 라떼 하나 맞나요?
4천 원입니다."

서툴지만 고객 응대도 익힌 학생들은
공공기관 카페에 취업하기도 했습니다.

카페를 비롯해
건강음료를 제조, 판매하거나
외주 업체와 연계해 통발을 제작하는 등
교내 4곳의 사업장에서 학생들이 현장 실습을
하며 사회에 진출할 준비를 하는 겁니다.

◀INT▶ 염승주/소림학교 전공과 1학년
"처음에는 엄청 어려웠지만
하면 할수록 쉽다는 걸 알았어요."

전국에서 29번째,
전남에서는 두 번째 '학교기업'인
이 곳이 1년 동안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INT▶ 김시영 교장/소림학교
"저희 학생들이 세상에 크게 더 깊게
뿌리내리는 법을 배울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교육부에서 각 시도교육청과 함께
시도별로 한 두곳씩 설치하기로 한
'학교기업' 사업은 소림학교를
마지막으로 종료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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