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적인 구실을 해야할 도시재생센터의
수장이 해마다 갈리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사무국장도 공석이 된 지
수개월째지만 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도시재생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래서야 일관되고 연속성있는
목포시의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질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목포 원도심에 자리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 주도의 하향식이 아닌 지역의 자생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개팀, 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센터장은 7개월째 공석입니다.

지난 4월 센터장 공모에 나서지만
연봉 등 열악한 처우 때문에 지원자가 적은데다
적임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5년 첫 센터장이 임명된 이후
벌써 4명의 센터장이 바뀌었습니다.

목포시는 뒤늦게 신임 센터장 처우를 개선해
재공모에 나섰습니다.

◀ＩＮＴ▶ 김명봉 과장
처우개선이 어렵워서 센터장으로 오실 분이
적습니다. 그래서 처우개선을 확충해서 이번에
다시 재공고를 해서..

사무국장 자리도 공석이 된지 오래입니다.

현재 목포에서는 선창권과 보리마당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업 기간은 5년,
사업비만 수백억원에 달합니다.

컨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할 수 없는 구조다
보니 도시재생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ＩＮＴ▶ 김종익 대표
더 좋은 인재를 모셔와야 합니다 센터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권한과 예산과 조직을 줘서
도시재생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과 주민 간 소통창구는 물론 주민역량
강화 사업을 담당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센터 기능과 조직 강화가 시급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