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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곳곳에서 민원(R)

김윤 기자 입력 2018-11-29 21:08:14 수정 2018-11-29 21:08:14 조회수 1

◀ANC▶

영산강변을 따라 개설된
자전거 도로를 두고 민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리미흡이나 마을 도로에
자전거 도로를 개통시키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0년 전인 이명박 정권 때
4대 강 사업의 일환으로 영산강 개설된
자전거 도로입니다.

영산강 하굿둑에서
담양까지 백29킬로미터에 걸쳐 이어져 있지만
개통된 지 십여 년이 흐르면서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몽탄대교 인근 영산강 둔치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는 한 쪽으로 침하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에 병을 놔두면
자연스럽게 밑으로 굴러갈 정도입니다.

바로 옆에 영산강변 도로 공사를 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INT▶신옥미*무안군 두레미 마을*
"다니는데 굉징히 불편하더라구요..한 쪽으로 기울고 수평이 안맞으니까.."

또 다른 자전거 도로는
강변에서 마을 쪽으로 꺽이면서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도로가 구불구불한데다
농로와 차로, 인도에 이어, 자전거 도로까지
겹치면서 잦은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김충기 이장*무안군 우비마을*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많아 가지고 순발력도 떨어지고 그래서 차 운전하다든가 농기계를 운전하는데 자전거와 접촉사고가 많이 나거든요.."

강변 쪽으로는 절벽에 가로막혀
자전거 도로를 내지 못하자 마을 쪽으로
우회한 것으로 무안군도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최인배 지역공동체담당*무안군*
"내년도 하천정비사업이 구성돼 있고요. 그것이 끝나는대로 죽정천을 정비해서 그 쪽으로 노선변경을 할 계획입니다."

이명박 정권의 4대 강 사업과 함께
속전속결로 개설된 영산강 자전거 도로,
이용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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