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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5·18단체 와해 공작도 드러나

입력 2018-11-28 21:08:09 수정 2018-11-28 21:08:09 조회수 0


세월호 유가족을 불법 사찰한
기무사 부대가 20여년 전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단체를 와해시키는
공작 활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김병기의원에 따르면
610 보안부대는 1990년 5.18 10주기 행사를
앞두고 강경단체와 연대하려던
'추가신고 행방불명자 가족회`의 내분을 조성해
가족회는 유족 단체로 흡수 통합됐다고
밝혔습니다.

610보안부대는 2014년 세월호 참사때도
진도체육관에 있던 유가족과 단원고 학생까지 불법 사찰한 사실이 최근 국방부 특별수사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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