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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군곡리패총 철기시대 한중일 교류 무역항

신광하 기자 입력 2018-11-28 17:48:04 수정 2018-11-28 17:48:04 조회수 0


사적 449호로 지정된
해남군 송지면 군곡리 패총에서
2천년 전 한반도와 중국, 일본열도를 연결하는 해상 교류의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과 국립목포대학교 박물관은
오늘 해남군 군곡리 패총 발굴 현장에서
설명회를 갖고, 철기시대 유리구슬 등 장신구와 각종 철기시대 유물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패총에서 집단 취락지 흔적이 발견돼,
군곡리 일원에 수백기의 주거지가
밀집 분포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고대 무역항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남 군곡리 패총은 5차례에 걸쳐
상층부 일부만 발굴조사가 이뤄졌고,
이번 6차 조사로 높이 3m, 길이 15m의
국내 최대 철기시대 패각층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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