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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 추돌 4명 사상..'2차 사고 위험하다'

박영훈 기자 입력 2018-11-22 21:08:38 수정 2018-11-22 21:08:38 조회수 1

◀ANC▶

어젯밤(21일) 8시 쯤
영암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ND▶

1차 차량 추돌 현장을
뒤따르던 차량들이
피하지 못해 또다시 2차 사고가 났습니다.

C/G]1차 추돌 사고가 난 1톤 화물차가
편도 2차선 한 가운데 서 있었고,
뒤이어 오던 차량들이 잇따라 화물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화물차 운전자 43살 김모씨가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SYN▶현장 출동 경찰관
"1톤 트럭이 (1차 추돌사고 뒤) 1,2차 선 사이에 세워놓고 있어가지고, 차를 안 빼고 세워놓고 있는 바람에 큰 사고가 난거예요."

이처럼 제한속도가 높은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는 2차 사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C/G]]최근 5년 동안 고속도로 2차 사고로 숨진 사람은 연평균 37명으로, 2차 사고가 나면
절반 이상이 목숨을 잃어 일반 사고 치사율의
6배에 달합니다.
[*2차 사고 사망자(명)/자료:한국도로공사
2013 44명,2014 35명,2015 33명,2016년 31명,
2017 40명]

사고가 나면 비상 깜빡이를 켜고 차 트렁크를
열러 뒤따르는 차량에 비상 상황임을 알리고,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후
신고 전화를 해야 합니다.

일단 사고 현장을 벗어나 안정을 취하고
이후 비상 삼각대 등으로 조처를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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