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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성공' 주민들에게 달려있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11-21 21:08:26 수정 2018-11-21 21:08:26 조회수 0

◀ANC▶

목포 목원동에 이어, 옛 일본인 거리가 많이 남아있는 유달동 일대도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죠..무엇보다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게 도시재생사업 성공의
관건입니다.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목포에서는 오늘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일본 전통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 가운데 하나인 교토

연간 5천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교토 구도심인 아네야코지 골목 주민들은
주변에 고층건물을 지으려는 건설업자와 협의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건물 층수를 낮췄습니다.

그리고 20여 년간 골목 경관을 유지했고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 마을 모습을 바꿔
나갔습니다.

특색있는 경관 보전과 복원은 도시재생의 한 축

결국 도시의 이미지와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동체 전체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INT▶요미코 호리타 교수
역사가 있는 유물의 가치를 주민과 그 소유자가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제 강점기 도시의 원형이 남아 있는 목포,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역사문화유산이
많지만 제대로 활용이 안되고 있습니다.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목포에서도
보리마당 도시재생과 개항문화의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이 필요합니다.

◀INT▶ 조경민 서울산책 대표
목포는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는데 행정이나
시민, 지역기업, 단체가 협업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포시는 올 연말까지
도시재생사업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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