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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드는 광산업 (R)

입력 2018-11-21 07:58:31 수정 2018-11-21 07:58:31 조회수 0

(앵커)

지역의 주력산업이 광산업이
침체기를 벗어나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단순 부품생산이 아닌
고부가가치 전략이
먹혀들고 있는 건데요..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광산업 진흥법까지 제정돼
제 2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초고속 광통신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올해 4백억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다 60% 이상 증가한 규모입니다.

기술 개발을 통해 미국 인텔 등
해외 수출에 주력한 결과입니다.

◀INT▶
김진봉 대표/(주)피피아이
"인력도 거의 2배에 가까운 인력을 확보한 그런 상황이라서 다른 기업에 비해서는 굉장히 차별화가 된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침체일로를 걷고 있던 지역의 광산업이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CG) ****
지난 1999년에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된
광주 광산업은 2013년을 정점으로
매출액이나 고용인원, 업체수 등
외형적인 몸집이 급격하게 줄다가
2016년에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광융합 기술 개발을 통해
중국산 저가 공세를
극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단순 부품생산에서 벗어나
기술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업체로 거듭나고 있는 겁니다.

지난 9월에 '광융합산업진흥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도 고무적입니다.

앞으론 광주의 지역산업을 넘어
정부 지원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된 셈입니다.

◀INT▶
조용진 부회장/한국광산업진흥회
"종전에는 R&D(연구개발)쪽에 중점을 두고 육성을 했지만, (법 시행으로) R&D 플러스 비즈니스 쪽으로 해외 마케팅까지 같이 연계해서 사업화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겠습니다"

광주를 먹여 살릴
미래 신산업으로서의 광산업이
법적 지원과 함께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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