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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뉴스와인물]도교육청 최선종 장학관

김진선 기자 입력 2018-11-19 07:58:19 수정 2018-11-19 07:58:19 조회수 0


◀ANC▶

2019학년도 수능이
지난주 마무리됐습니다.

이미 수시에 합격했거나
전형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할까요?

전남도교육청 최선종 장학관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ND▶
◀VCR▶

1.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전남에서는 어떻게 치러졌습니까?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올해도 수험생, 학부모를 비롯한 모두의 가슴을 졸이게 한 수능이 끝났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별다른 사건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남에서는 총 17730명의 학생이 응시하였으며 결시율은 1교시에 국어 7.05% 2교시 수학은 7.44% 3교시 영어는 7.93% 4교시 탐구는 8.05%로 예년과 비슷하였습니다. 부정행위는 모두 4건이 있었는데 답지를 종료시간이 지난 후 늦게 제출하였거나 탐구과목에서 두 과목을 올려놓고 응시한 경우입니다.

2. 시험은 마무리됐는데요.
전남에서는 수시를 합격한 학생들도 많은데
앞으로 어떤 과정들이 남아있나요?

먼저 수시 1단계를 합격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유형별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면접을 위해 자체적으로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희 전남도교육청에서는 제시문 활용 면접이나 서류기반 면접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2회 운영합니다. 이와 같이 학교와 도교육청에서는 논술, 면접, 정시 전형 등 진학이 결정 될 때까지 수험생을 위해 맞춤 진학지도를 하겠습니다. 또한 수시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수능 이후에도 정해진 학사 일정에 따라 정상적인 수업이 실시되니 마지막까지 학교생활에 충실해 주시기 바랍니다.

3. 학부모님들도 신경을 많이
쓰셔야할 것 같은데요. 이 시기
학부모님들은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수험생들에게는 지금이 아주 중요한 시간입니다. 수능이 끝났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니죠. 대입 일정이 마무리 될 때까지 헛되게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특히 학부모님께서 관심을 갖고 지도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동안 수능 준비하시느라 돌보지 못한 몸과 학생들의 건강을 찾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자녀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 성적 비관으로 인한 고민 등을 해소하기 위한 학부모님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겠습니다.

4. 이미 수시에 합격한
수험생들에게는 얼마 간의 자유시간이
생긴 셈인데요.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외국의 한 언론이 수능을 전 국민의 시험이라고 총평했듯이 수능은 수험생 당사자뿐만이 아니라 수험생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 전 국민이 관심을 갖는 시험입니다. 이런 시험이 끝났으니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풀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수험생들이 수능 후에 긴장감 해방감 분위기에 휩싸여 편승한다면 일탈행위도 우려됩니다. 지금부터 신학기 시작까지 서너 달은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자신의 실력과 적성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신중하게 선택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학교나 교육청, 지역사회 등에서 제공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자신의 진학 전략을 잘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여유로운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 적성, 취미 등을 고려하여 개인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비 사회인으로서 사회에 나가 필요한 각종 자격증에 도전하는 것도 추천해 봅니다. 무엇보다 수능 준비하느라 돌보지 못한 몸을 추슬러 건강을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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