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2019학년도 수능 마무리.."후련해요"(R)

김진선 기자 입력 2018-11-15 21:08:30 수정 2018-11-15 21:08:30 조회수 0

◀ANC▶

2019학년도 수능이
전남에서도 순조롭게 치러졌습니다.

시험이 끝난 순간
수험생도, 학부모들도 후련함과 함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요.
수능 이모저모,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SYN▶
"정명여고 화이팅하세요! 화이팅!"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 입구마다
수험생들을 향한 후배들의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SYN▶
"국어도 만점! 수학도 만점! 영어도 탐구도!"

박수와 격려를 받으며
수험생들이 하나 둘 입장하고,

엄마는 한 번이라도 더 딸을 안아봅니다.

◀INT▶ 노희정/문기수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잘 하리라 믿고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우리 딸 화이팅!"

목포에서는 고사장을 착각해
다른 고사장으로 도착한 수험생이
순찰차로 수송됐고,

학생이 집에 두고온 수험표를
찾아다 주는 등 11명의 수험생이
경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험 종료.

시험장 입구에는 고생한 아들 딸을
마중하기 위해 부모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언덕을 내려오는 수험생들을
모두 따뜻하게 반겨줍니다.

◀INT▶ 장훈택/수험생 학부모
"그동안 고생한 것 생각하니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열심히 해서 실력대로 좋은 성적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잘 버텨낸 수험생들도
후련한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INT▶김치원/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조금 상쾌하고 그동안 못했던 것들도
하고 싶고요."

◀INT▶ 김태훈/남악고등학교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을 다 제대로
발휘한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해요."

전남 47개 시험장에서 2019학년도
수능을 치르기로 한 수험생은 만 7천여 명.

시험에 등록한 천 3백여 명이
응시하지 않으면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8퍼센트가 넘는 결시율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