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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신도시 효과 '끝'..무안도 인구감소(R)

김윤 기자 입력 2018-11-13 21:08:53 수정 2018-11-13 21:08:53 조회수 1

◀ANC▶
전남도청이 이전하면서
무안군은 전남 군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무안군도
올해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뾰족한 수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도청이 이전하던 지난 2005년
무안군의 인구는 6만천여 명
수준이었습니다.

도청 배후 도시로 남악신도시가 개발되고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난 2014년 무안군의 인구는
도청 이전 10년 만에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무안군의 인구는 이 시기를
넘어서면서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C/G) 지난 2016년 무안군의 인구는
8만2천백9명으로 전년보다 0.15%감소했고
그 뒤 다시 늘어났지만
올해 7백8십여 명 가량 또다시 줄었습니다.

그나마 남악 신도시 인구가 지난 10월 말 기준
3만2천8백여 명으로
올해 초보다 백여 명 가량늘어 감소폭을
줄였습니다.

◀INT▶정대술 인구정책 담당*무안군청*
"남악지역의 인구가 유입되는 게 한계에 다다르고 출생보다 사망이 더 많은 자연감소 현상이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젊은 층이 우리지역이 아닌 타 지역으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도청과 남악신도시가 소재하고 있는
무안군마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전남.

전라남도는 물론,
인접 자치단체끼리
활력의 요인을 찾지 못한다면
전남의 인구늘리기는 백약이 무효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문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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