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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표고 해외에서 인기(R)

입력 2018-11-13 07:58:54 수정 2018-11-13 07:58:54 조회수 0

◀ANC▶
장흥 산골에서 생산된 원목표고버섯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배지표고에 밀렸던 자존심을
수출로 되찾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해발 5백미터 깊은 산골짜기,

소나무 숲 아래 표고버섯을 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질 좋은 참나무에서 재배하는 이른바
원목 표고버섯입니다.

산 속의 고기로도 불리는 원목표고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
기능성 성분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곽석주(표고재배농민/장흥)
"영양가나 약성분이 건표고가 8배에서 10배가 더 많아요. 이건 과학적 증명이 된 부분이고."

◀INT▶ 안방오 (표고재배농민/장흥)
" 맛이 좋고 향이 좋기때문에 꼭 찾으신 분들은 계속 노지표고를 많이 찾습니다."

원목표고는 최근 시설하우스에서 사계절
생산되는 배지표고에 경쟁력에서 밀리면서
위축된 상태입니다.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위한 방법으로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원목표고 주산지인 장흥은
지난해 백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백10만 달러 수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과 대만,일본, 미국 등 수출 시장도
다변화되고 표고 가공식품 수출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INT▶ 강경일(정남진 장흥농협장)
"표고음료 가공식품 등을 만들어 원목위주에서 벗어나 가공식품 해외 수출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리적 표시등록도 마친 장흥 원목표고버섯은연간 6백여 톤,전국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S/U)배지표고로 고전을 면치못했던
원목표고가 수출로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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