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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대담]김종식 목포시장(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11-09 21:08:48 수정 2018-11-09 21:08:48 조회수 0

◀ANC▶

대양산단 대출금을 갚기 위해
목포시가 결국 지방채 발행을 선택했는데요.

김종식 시장과 함께 지방채 발행 배경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ND▶

질문 1.
대양산단 조성 대출금을 갚기 위해
지방채 발행을 결정하셨는데 왜 이런 결정을
하셨고 1300억원만 지방채를 발행하게 된
이유는 뭔가요?

아시다시피 현재 대양산단 빚이 1900억 정도 남았죠. 그런데 이 빚 이율이 연 3.4%입니다. 그래서 1300억 빚을 내서 2.2%로 이율이 낮은 빚을 내서 높은 이자를 갚은 거죠. 그렇게 되면 현재 이자 부담이 50억이 넘는데 연간 20억 정도 절감됩니다. 그래서 1300억 빚을 냈고요. 지금 1300억은 행자부에서 지자체가 빚이 많아지면 재정위기 단체로 지정합니다. 한도가 1900억입니다. 현재 목포시 지방채가 600억 정도 있거든요. 1900억은 안 넘어야 되기 때문에 1300억 만 승인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질문 2.
목포시가 지방채를 발행해 대출금을 상환하면
미분양 용지는 목포시 소유가 되는데
분양률 높이는 특단의 대책이 있나요?

1부서 1기업 담당제를 한다든지 각계각층으로 기업유치단을 구성해서 총력을 다해서 기업 유치를 하고 있고 어찌됐든 간에 우리 목포는 이 땅을 기업유치를 통해서 다 팔아버려야 채무로부터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에 총력을 다 하고 있고 특히 대양산단은 수산식품가공 공장 그런 규모 있는 회사를 많이 유치하려고 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진행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대양산단에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일자리도 만들고 하루 빨리 빚을 갚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 3,
대양산단주식회사 지분이 목포시가 20%인데
목포시가 모든 대출금을 다 갚아주는
형국입니다. 주식회사 지분 변동이라든지..
다른 주주들은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나요?

주식회사가 어떻게 협약이 되어 있냐면 시가 분양책임. 건설회사가 산단 조성. 금융회사들은 금융 대출. 이렇게 역할 분담이 되어 있더라고요. 분양 책임을 목포시가 맡기로 하면서 시가 보증 채무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모든 분양과 관련된 업무라든지 빚을 못 갚았을 때 책임을 시가 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시가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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