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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받고 200억 공사 몰아준 한전 임직원 실형

김진선 기자 입력 2018-11-09 21:08:44 수정 2018-11-09 21:08:44 조회수 0


전기공사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고 수백억 대 공사를 몰아준
한국전력공사 상임이사와 임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특가법상 뇌물혐의로 기소된
한전 상임이사 60살 A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억 8천만 원, 추징금 9천만 원을
선고하고 함께 기소된 간부 2명에게도
징역 5~6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전기공사 업자들로부터
현금 7천만 원에서 1억 원씩을 받고
전북지역본부 전기공사를 추가 배정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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