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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채 발행' 대양산단 대출금 갚는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11-07 21:09:06 수정 2018-11-07 21:09:06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대양산단 조성과정에서 발생한
대출금의 일부를 결국, 지방채를 발행해 갚기로 했습니다.
분양이 절반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출금 만기일이 5개월 앞으로 다가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게 목포시의
설명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 대양산단을 조성하면서
금융권에서 대출한 금액은 2720억원입니다.

산단 분양 등을 통해
지금까지 830억원을 갚았지만 아직도
1890억원의 대출금이 남아 있습니다.(반투명CG)

대출금 상환시점은 내년 4월,

현재 49.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현실적으로 대출금을 갚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목포시는 1890억 원의 대출 잔액 가운데
1300억 원은 지방채를 발행해 갚기로 했습니다.

전남도 지역개발기금과
시금고인 기업은행에서 돈을 빌릴 계획인데
행정안전부는 최근 목포시의 지방채 발행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INT▶ 임현경 담당
우리시 1년 총 예산의 25%를 넘으면 재정위기
주의단계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건정재정을
위해 1300억원만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지방채 발행에 따른 이자율은
현행 이자율 3.4%보다 낮아
연간 19억 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대출금 590억 원은 대출기간 연장과
금융약정 변경을 대출기관과 조율하고 있습니다

◀INT▶ 서태빈 단장
3.4% 이율로 3년간 기한을 연장해서
채무를 변제하도록 (대출기관과) 계속 협의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이번주 열리는
목포시의회 정례회에서
지방채 발행과 대출금 상환시한
연장 계획을 설명하고 승인 받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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