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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작목으로 부농 꿈 일군다(R)

입력 2018-11-07 07:58:49 수정 2018-11-07 07:58:49 조회수 1

◀ANC▶
농산물 수입개방과 가격 하락 등
요즘 우리 농촌이 어려움에 처해있는데요.

그런데 틈새작목 발굴로
부농의 꿈을 키우는 마을이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가을 들녘에서 채소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양상추와 로메인, 치커리 등
유럽이 원산지인 양채류입니다.

계약재배로 올 봄 25t을 대만에
첫 수출했고 이번에도 비슷한 양을
선적할 예정입니다.

양채류는 재배기간이 50여 일으로 짧아
2기작 3기작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득도 다른 노지작물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INT▶ 오형주 (양채류 재배농가)
"노지에서 일년에 (3.3㎡당)만2천원 조수익이면
일반 다른 작물에 비해 상당한 고소득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시설하우스에 노랗게 익은 레드향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심은 지 4년 만에 첫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흥은 따뜻한 기후에 일조량도 풍부해
이들 아열대 과일 재배 농가가 늘면서
새로운 고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재배 작목도 천혜향과 황금향,
한라봉으로 확대하고
연중 수확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INT▶ 김영모(장흥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레드향은 2천14년 시작해 금년 12월 중순부터 내년 1월까지 수확합니다. 19농가 8헥타르가 조성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한 틈새작물이
농가에 부농의 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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