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 한 장애인 단체가
본인 동의 없이 회원을 가입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진도지부는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모 장애인 단체 회원 3백여 명 가운데
백여 명이 지체장애인협회 소속이고,
본인 동의 없이 회원으로 가입시킨 뒤
군청에서 보조금을 받았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경찰은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를 벌이는 한편,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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