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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 서산온금 주민과 대화 약속(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10-31 07:59:03 수정 2018-10-31 07:59:03 조회수 0

◀ANC▶
목포 서산온금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침묵하던 조선내화가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조선내화 옛 공장의 문화재 추가 지정 신청도
보류된 상태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올 초, 서산온금재개발 지구 내에 있던
조선내화 일부 공장이 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재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린 상황.

하지만 조선내화 측은
주민들의 면담 요구를 수차례 거부해 왔습니다.

(화면전환)

국회 문광위원들이 문화재로 지정된
조선내화 옛 공장을 찾은 지난 25일.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보존도 중요하지만
살 수 있는 공간 마련이 먼저라는 겁니다.

재개발지구 내에 포함된
조선내화 측이 주민들과 대화를 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에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INT▶ 조경태 의원
저도 참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조선내화가
좀 더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대화를 해서 상황에
대해 설명도 해 드리고 (해야 하는데..)

공장 부지의 문화공간 활용계획까지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했던 조선내화.

뒤늦게 다음달 주민들과의 면담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김대식 조합장
조선내화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주민과 대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서 다행입니다. 말만 하지 말고 진짜로 대화를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선내화가 목포시에 신청한
문화재 추가 신청도 보류된 상태입니다.

◀INT▶ 임진택 계장
조선내화 측에서 문화재 추가 등록 신청을
해 왔습니다. (목포시는) 주민들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잠시 보류중에 있습니다.

조선내화가 주민들과 대화에 나서기로 하면서
그동안 꼬였던 서산온금 재개발사업의
실타래가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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