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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야행' 문화축제 가능성 확인(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10-30 07:59:17 수정 2018-10-30 07:59:17 조회수 0

◀ANC▶
올해 첫 선을 보인 목포야행,
이른바 밤나들이 행사가 근대건축물과 원도심의
매력을 뽐내며 마무리됐습니다.

문화재들이 야간 개방된데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도 곁들어져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 원도심이
1920년대 모습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열린 목포 야행

평소 캄캄하고 인적이 없던 원도심에
활력이 넘쳐 납니다.

◀INT▶ 김지선
밤에 보는 풍경도 그렇고 체험하는 것도 그렇고
아이들이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신기해 하는
모습들이 좋았어요.

다양한 전시,체험행사와 버스킹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INT▶ 이창재
목포 야행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추억이 많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근대 건축물들도 환한 불빛을 받아
색다른 밤 정취를 선사합니다.

s/u 목포야행 행사 기간동안 근대역사관 등
문화재들은 야간 개방됐습니다.

시민들은 야행 스탬프를 찍어가며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고 새로운 눈으로
목포의 정세성과 역사를 마음에 새겼습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해진 목포 원도심

올해 처음 시작된 목포 야행은
근대역사문화자원의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INT▶ 김종식 목포시장
근대역사문화자산을 잘 보존하고 활용해서
앞으로 목포 원도심을 다시 한번 활성화
시키겠다는 측면에서 야행을 시작했습니다.

9월과 10월 두차례 열린 목포 야행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은 5만 여명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목포 야행이
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안내판 등
편의시설 확충과 핵심 체험,
공연 프로그램 개발 등 보완해야할 점도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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