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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목포 등 전남 서남권에서는
지역의 역사성과 강점을 살린
뜻깊은 축제행사가 탐방객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관광의 색다른 변화를 예고하는 하루였습니다.
장용기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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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원도심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근대역사문화자원을 보고 즐기는 두번째
목포 밤나들이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목포 만호동과 유달동의 밤거리가 1920년대
개항장 모습으로 재현됐습니다.
소규모 버스킹 공연에다 다양한 체험행사로
100년전 시간여행에 흠뻑 빠졌습니다.
◀INT▶박윤경(목포. 탐방객)
" (원도심이) 그전에는 캄캄했는데, 지금 이렇게 목포야행으로..처음 왔거든요.얘들하고 같이 오나 너무 기분 좋아요."
국내 처음으로 '자유여행 축제'가 열린 목포를
전국의 청년들이 배낭을 메고 찾았습니다.
지방에서 대안사회를 만들기 위해 목포에서
뭉친 '괜찮아 마을' 입주 청년들이 앞장서
준비했습니다.
버스와 열차,자전거로 또 걸어서 목포까지..
호남선과 국도 1호선, 그리고 다도해 끝점이자
시작점인 목포에서 생각을 나눴습니다.
◀INT▶홍동우('괜찮아 마을' 입주청년)
"바로 이 앞으로 1000 개의 섬으로 갈수 있는 배를 탈 수 있는 여행의 상징적인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암에서는 기찬랜드 국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월출산을 상징하는 큰바위 얼굴에서
가야금 명창 김창조선생, 영암 도기까지
24만점의 국화작품이 선보였습니다.
◀INT▶ 김유정 (영암 삼호고등학교)
"학원 대신에 국화축제 봉사활동을 왔지만
정말 마음치유가 되는것 같아요."
올해로 16번째 맞는 서남권 청소년축제가
목포 로데오 광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청소년들은 전남의 미래를 향한 꿈과 끼와
열정을 마음껏 쏟아냈습니다.
mbc뉴스 장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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