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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 전남 맞나?..농업정책 질타(R)

박영훈 기자 입력 2018-10-24 21:09:23 수정 2018-10-24 21:09:23 조회수 0

◀ANC▶
도정 질의 마지막날인 오늘은 전남도의 농업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농업 소득은 수십년째 변함이 없는데,
농도를 자칭하는 전남도가 거의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박영훈 기자 입니다.
◀END▶

지난 97년 농가순소득은 천 20만 원.

이후 20년 넘는 세월이 흘렀어도
농가소득은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중소농민들은 생계가 막막하지만,
농도를 외치는 전남의 농업정책 역시
기업화·규모화로 쏠리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SYN▶김문수 *전남도의원,민주당(신안1)
"이렇게 어려운데 그동안 우리 행정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뭘 했는지 그걸 우리가 한번 되돌아보자는 겁니다."

◀SYN▶김영록 전남지사
"어떻게 소득을 올릴까하는 부분에 대해서 중소농을 더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농수축산업의 무관세화,유전자 변형(GMO)
농산물의 개방확대,농업관련 공기업
지원중단 등을 내세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내용을 파악했냐는 질타.

◀SYN▶김문수 *전남도의원,민주당(신안1)
"그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 지금 어느만큼 논의되고 있는지조차 국장님이 모르고 계십니까?"

◀SYN▶전종화 *전남도 농정국장*
"저희들이 지금 구체적인 상황은 지금..."

상황에 따라서는 국내 농수축산업에 FTA,
자유무역협정보다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농도의 실무 책임자조차 무관심하다며
부끄럽다는 말까지 터져나왔습니다.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장은
사흘간 16명의 의원이 나선 11대 의회
첫 도정과 교육행정 질의답변은
대체로 무난했지만 업무 파악이 부족한 점은
개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SYN▶이용재 *전남도의장*
"답변 중에 업무 숙지들이 좀 안된 부분들이
좀 있었습니다.앞으로는 잘 좀 숙지해서 실국장님들이 충실히 답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현안에 대한 심각한 질의가 이어지는
시간에 일부 공무원들이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거나 조는 등의 구태는 여전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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