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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공항'은 지역 자산..편리해야 더 찾는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8-10-19 23:28:34 수정 2018-10-19 23:28:34 조회수 0

◀ANC▶
KTX 연결과 광주공항과의 통합 계획 발표 이후 무안공항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안공항이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더욱 높게 날갯짓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약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계속해서 장용기 기자입니다.

◀END▶

C/G]지난해 전국 국내 공항 이용객입니다.

무안공항은 탑승객이 30만 명 이하로
10번째입니다.

하지만 올들어서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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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이상 늘어나,
연일 새 기록을 써나가고 있습니다.

무안을 거점공항으로 삼겠다는
제주항공을 축으로
호남을 기반으로 한 소형 항공사 에어필립이
본사를 옮기는 등 무안공항은 뜨겁습니다.

◀INT▶김태영 *제주항공 홍보과장*
"무안공항에서도 노선이 다양해진다는 인식이 퍼지게된다면 향후에도 (고객들이) 새로운 노선은 없는지 찾아보게 될 것이고 그것들이 선순환이 이뤄지면서 무안공항이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년까지 광주공항과 통합하고 2025년에는
KTX가 경유한다는 계획으로, 기대와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풀어야할 과제는 많습니다.

[운항 노선 다변화 필요/반투명C.G]

우선 노선의 확장입니다.

동남아 중심에서 유럽,미국 등의
장거리 노선 취항이 필요한데 전제조건인
활주로 연장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접근성 개선,편의시설 확충 시급/반투명C.G]

접근성이 미흡하고,편의점과 면세점,환전소 등 편의시설은 크게 부족한 상태.

목포와 광주 등
1시간 거리 내에 있는 지역과의
대중 교통 노선 확대는 말할 것도 없고,
광주공항과의 통합,KTX 개통에 앞서 나머지
지역의 접근성 개선안도 내놔야합니다.

무안공항을 이용중인 훈련기의 이전과
더불어 물류와 면세점 입주, 주차 공간 확충 등
구체적 계획도 아직 없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과제/반투명C.G]

지난 2007년 개항 이후 무안공항을 이용한
외국인은 15만 3천 여명.

C/G]지난 2014년부터 3년 간, 3만 명을 넘긴
것이 최고로 외국인은 전체 이용객의
14.4%에 불과합니다.

무안공항과 전남의 인지도가 그만큼 낮기
때문입니다.]

◀INT▶곽부영 *전남도 관광마케팀장*
"서울,부산,제주 등 해외에 널리 알려진 도시들에 비해 지역 브랜드 인지도가 약하다는게 가장 어려운 점입니다.그래서 현지 대중매체를 통해서 홍보를 하는 부분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광공사나 전담 부서를 확대하는
다른 시도에 비해 아직 전남도와 관광재단은
전담 인력 7명이 국내외 관련 모든 업무를
맡다보니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안공항 종합 노선 안내와 지연 운항 횟수를
줄이는 건 당장 해결해야할 일입니다.

MBC뉴스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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