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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목포 고교 시험지 유출' 최초 유출은?(R)

김진선 기자 입력 2018-10-18 07:59:28 수정 2018-10-18 07:59:28 조회수 0

◀ANC▶

오늘 첫 소식은 고등학교 시험지 유출사건
속보입니다.

목포의 한 고등학교 시험지 유출은
최소 두차례 이상 이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제3의 학생도 교사의 컴퓨터에서
시험지 파일을 얻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가운데
최초 유출자가 누구인지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최소 두 차례 이상의 시험지 유출이
확인된 목포의 한 고등학교.

도교육청 장학관들이
유출된 시험지가 촬영된 자습실에서
출제 교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SYN▶ 학교 관계자
"지금은 규명된 것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밝혀지면... 결과가 나오면
추후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중간고사 전 영어시험지를
갖고 있던 학생이 최소 3명 이상으로
확인되면서 쟁점은 '최초 유출 지점'입니다.

[C/G] 이 학교에서 영어시험을
출제하는 담당교사는 모두 7명.

교사 2명씩 짝을 이뤄 3개 분야에서
10문항 가량씩을 출제하고, 1명의 교사가
이를 취합해 최종 28문제를 출제합니다.//

이가운데 '모의고사 분야'를 맡은
교사들이 낸 12문제가 적힌 파일이 유출됐고,
그 가운데 11문제가 실제로 출제됐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유출된 '모의고사 분야' 문제에 대한
접근 권한이 있던 교사 2명과
취합을 맡은 교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이걸 줄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사람이 누군지
먼저 확인을 해야 조사 대상이 되지 않을까.."

경찰은 시험지를 소지하고 있던 학생에게
메일로 파일을 전송한 또 다른 학생이
교사 컴퓨터에서 파일을 얻었다는
진술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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