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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신청사, "과거와 미래 담겠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18-10-15 21:09:23 수정 2018-10-15 21:09:23 조회수 0

◀ANC▶
해남군이 지은지 반백년이 넘은
현재의 군청을 대신한 새 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곳곳이 낡아 위험하고 비좁기 때문인데,
해남군은 역사와 미래를 함께 담은 공간을
만들 계획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해남군의 지역개발과 사무실.

모두 6개 부서 공무원들의
책상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가뜩이나 태양광 발전 허가와
일자리 사업 등 민원 수요가 큰 부서인데,
서 있을 자리조차 마땅치 않습니다.

◀INT▶이형양 일자리경제팀장
"사무실이 좁다 보니까 상담하 수 있는
설명 공간과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주민들이 많이 불편해 하는 형편입니다"

1968년 지어져 50년째 쓰고 있는
해남군청 청사.

공간이 비좁아 행정수요를 뒷받침하기에
역부족인데다 이미 6년 전 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받을 만큼 노후된 시설입니다.

해남군은 2005년부터 청사를
새로 만들 기금 4백억 원을 조성했고,
부지확보도 완료됐습니다.

군청 주변의 해남읍성 문화재 발굴조사를
끝내고 설계가 마무리되면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천연기념물 430호로 지정된 수성송을 비롯해,
해남읍성, 금강산을 잇는 상징물로
해남군청을 지을 계획입니다.

◀INT▶정부영 재산관리팀장
"성터는 문화재로 지정은 안 되어 있지만
문화자원이기 때문에 이번에 정비해서
신청사와 어울리도록 꾸밀 생각입니다"

해남 땅끝마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해남군 새 청사 건물은 오는 2020년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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