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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色)으로 물든 남도의 가을(R)

김진선 기자 입력 2018-10-14 21:09:16 수정 2018-10-14 21:09:16 조회수 0

◀ANC▶

완연한 가을이 찾아든 주말,
행복하게 보내셨습니까?

날씨마저 좋았던 오늘,
시민들은 꽃을 찾아 아름다운 미술을 찾아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고즈넉한 한옥 마을 옆에
핑크빛 물결이 펼쳐졌습니다.

꽃 이삭이 쥐꼬리를 닮아
'분홍쥐꼬리새'라고도 불리는 외래종 핑크뮬리.

인물을 더 돋보이게 하는
분홍빛과 함께 추억을 남기려는
가을 나들이객들로 북적입니다.

코스모스와 국화도 질새라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INT▶ 하현서/조수빈
"일부러 찾아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생각보다 예뻐서 사진도 잘 나오고...
처음 봤는데 되게 신기한 것 같아요."

색을 한껏 덜어낸 수묵 작품에도
가을은 녹아들었습니다.

최근 서양에서도 수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 작가들도
대거 참여한 국제수묵비엔날레.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합쳐진
다채로운 작품들을 가까운 곳에서 만난
관람객들은 만족감을 드러냅니다.

◀INT▶ 용지현/*순천시*
"수묵화라고 해서 정말 먹만 사용해서 그린 줄
알았는데요. 소재도 굉장히 다양하고 이렇게
많은 기법들을 사용해서 대작들이 많구나싶고..
정말 안 와봤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목포와 전남지역은
당분간 구름 많은 가운데
밤에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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