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높디 높은 하늘은 시릴 정도로 푸르고
산과 들녘은 가을정취가 무르익고 있는데요.

주말을 맞은 남도는 가을축제들로
넘쳐났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가을색으로 물들고 있는 장흥 사자산 자락,

형형색색 옷차림의 인파들로 넘쳐납니다.

동서양 의학과 대체보완의학을 한데 모은
통합의학박람회장은 건강한 삶의 길을
살필 수 있는 각종 체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ＩＮＴ▶ 김재수(장흥 관산읍)
"팔목이 처음부터 안좋았는데 삼일 왔어요.너무나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너무나 편하고 좋습니다."

햇살이 하얗게 부서지는 강진만 갈대숲을
배경으로 열리고 있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전국에서
천 명을 초대한 오찬행사는 맛난 남도음식에
흥겨운 유랑단 공연까지 덤으로 안겨줬습니다.

◀ＩＮＴ▶ 이정화(서울시)
"푸짐하고 아주 골고루 맛깔스러운 거 같아요.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석호(전남도 관광산업팀장)
"전라도 천년을 맞이해 천 명을 초청해 전라도 음식의 나눔 의미를 갖고자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높고 푸른 가을 하늘에
퍼졌습니다.

40여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가족,
종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공연과 놀이, 게임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의 울타리인 지역아동센터의 역할과
필요성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목포를 비롯한 전남지역은 당분간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3도에서
6도 가량 낮고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점5미터로 낮겠습니다.

기상대는 대기가 건조하다며 산불 등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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