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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경계 넘어..상생협력으로"(R)

입력 2018-10-07 21:09:51 수정 2018-10-07 21:09:51 조회수 1

◀ANC▶
문재인 정부들어 상생과 소통, 통합이
지방 행정에도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영산강 마한문화축제가
영암·나주 연계축제로, 무안과 함평, 영광군의 공동사업이 국비지원 성과를 거뒀습니다.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시군의 협력 사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하구둑을 막기 전 다도해 바다의 시작점이자
영산강의 끝점이 교차했던
영암 시종의 마한 문화축제.

고대 고분군이 겹치는 영암 시종과
나주 반남은 원래 한 땅이었고
뱃길 무사고를 기원하던 남해신사도
나주목사가 주관한 국가적인 큰 제사였습니다.

영암군과 나주시는 지금까지 따로 치렀던
마한문화축제를 올해부터 함께 열기로해
축제 시너지와 시군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시군간 경쟁적으로 벌였던 경제관광사업도
이제 협업으로 전환하는 추세를 맞았습니다.

무안과 함평, 영광군 3개군이 함께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클러스터 사업이
국토교통부 지원 사업으로 확정됐습니다.

영광 백수해안도로와 바다를 가로질러
무안으로 이어지는 칠산대교, 그리고
칠산타워에서 내륙해안 함평만이 연결되는
삼각벨트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바다 어항과 수산물 공동판매장을 함께
사용하고 연계관광사업, 접근성이 떨어졌던
바닷가 노는 땅의 공동개발 등이 추진됩니다.

특히 3개군이 행정구역을 넘어 지역의
강점을 합쳐 미래성장동력을 함께 구축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INT▶ 최경환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서로 군과 군의 경계를 넘어서서 협력해서
상생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 사업을 많이
개발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내년 말 칠산대교가 개통되면
천사대교와 함께 영광과 무안, 신안, 함평,
목포 등 5개 시군의 섬과 바다 육지가
해상 다리와 해안 도로 등으로 연결됩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서남권 시군의 준비와 협력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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