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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나무 뽑히고 철재 펜스도 부서져(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10-06 21:09:36 수정 2018-10-06 21:09:36 조회수 1

◀ANC▶

강한 비바람을 몰고온 태풍 콩레이는
광주전남 곳곳에 큰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도로가 침수되고 가로수가 뿌리채 뽑히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김양훈기자 취재했습니다.

◀END▶

초등학교 운동장가에 심어졌던 고목이
힘없이 쓰러졌습니다.

지름 1m의 고목도 강풍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아파트 화단의 대형 나무들도 부러져
주차된 차량들을 덮쳤고

가로수 수십여개도 뿌리 채 뽑혀 나갔습니다.

철재 펜스도 태풍 콩레이가 몰고온
순간 최대풍속 20m가 넘는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엿가락처럼 휘어버렸습니다.

10m 크기의 대형 간판도 바람에 떨어져 나갔고
교통시설물들도 강풍에 부서졌습니다.

지난 8월 태풍 솔릭때
80m 구간이 붕괴된 완도 해안가 도로

임시복구만 마친 상태인데 태풍 콩레이가 몰고
온 높은 파도에 또 파손됐습니다.

◀INT▶ 차용석
태풍 솔릭 때는 옹벽은 안무너져내렸고
꺼짐 현상만 약간 있었는데 이번 태풍으로
옹벽도 무너져 내려버리고.//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탐진강 둔치에 주차된 차량 10여대가
불어난 강물에 침수됐습니다.

강진과 해남 등에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도심 곳곳도 물에 잠겼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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